보도자료

학교폭력 근절은 관심으로 해결하자.

작성자
hakjunggam
작성일
2012-03-08 16:21
조회
128

학교폭력은 심각한 청소년문제이며 문자메시지, 블로그, 카페 등 사이버폭력과 무관하지 않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폭력의 해악에 대한 인식이 약한 청소년은 어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사이버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또래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사) 학부모정보감시단(이하 학정감)은 2011년 1월 서울시 3개 공부방 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학교현장에서 청소년이 인지하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고안되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비합리적 대응을 지적하였다.
첫째, 학교폭력을 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응답률은 64%,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응답률은 13%로 밝혀졌다. 학교폭력이 학생들 사이에 만연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실로 드러났다. 보거나 당한 적이 있다고 하여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폭력에 대한 책임을 사회 전체에 두고 있다. 부모, 교사, 교장, 교육정책결정자 등으로 정책의 비효율성을 지적하였다.
셋째, 폭력 근절을 위해 만나고 싶은 인물로 교육부 관계자, 교장선생님, 선생님 등을 꼽았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정감에서 향후 전개해 나갈 활동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 간의 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래들과의 비폭력 관계와 지지적 관계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둘째, 기계적인 학부모교육이 아닌 도덕적인 학부모교육을 추진한다. 내자녀 우선’이 아닌 ‘내자녀 또래와 함께’라는 틀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도록 안내한다.
셋째, 청소년, 학부모와 함께 교육부 관계자 면담을 추진한다. 관계자 면담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것이다. 교육가들의 책임을 알린다.
넷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자기 주장과 실천을 권장하기 위해 성실하게 설문조사에 응한 청소년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청소년의 목소리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려주고자 한다.
 
청소년문제는 가정의 책임이고 학교의 책임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학교폭력 근절 대안 속에 기성세대의 책임을 강조하고, 청소년의 심성을 바로잡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길 기대한다.
2011년 2월 7일

사)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이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