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야후꾸러기 모니터링 관련(4/20)

작성자
hakjunggam
작성일
2001-12-28 05:06
조회
87

2000년 5월 24일, 서울) --- 최근 발간된 경찰백서에 따르면 1년새 사이버 범죄가 4배로 급증하는 등, 잘못된 인터넷 사용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손쉽게 학습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는 장점 이면에는 인터넷상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각종 유해사이트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월 1일부터는 통신,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등이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를 회원으로 가입시키려면 보무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지침이 발효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시민 단체의 활동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통신 이용 지도 및 유해사이트 모니터링을 위해 1998년 발족된 학부모정보감시단(http://cyberparents.icec.or.kr, 단장: 주혜경)은 요즘 들어 부쩍 분주한 모습이다. 인터넷이 어린이들의 학습 및 오락 도구로 확실히 자리잡은 가운데, 각종 어린이 사이트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겨나고 있는 어린이 사이트를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각종 유해정보를 차단하고,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 학부모정보감시단의 가장 큰 과제거리.
학부모정보감시단은 1998년 국내에 PC 통신을 비롯한 인터넷 이용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음란, 폭력물 등 불건전 정보 유통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자, 정보통신서비스의 주 이용 층인 청소년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학부모정보감시단은 창단 이래 PC통신, 인터넷사이트, 700 유료서비스 등 온라인상의 모든 정보서비스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한 단원 및 일반 학부모 대상으로 정보통신 윤리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으며, 99년에는 4대 PC통신 및 인터넷사이트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하여 성관련 정보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 3월부터는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인터넷 서비스의 본격적인 심층 모니터링에 들어갔고,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사이트 야후! 코리아(http://www.yahoo.co.kr)의 요청에 의해 어린이 전용 사이트 야후! 꾸러기(http://kids.yahoo.co.kr)를 중심으로 야후! 꾸러기 디렉토리 내의 2615개 사이트와 기타 223개 사이트, 총 2838개의 사이트를 2달에 걸쳐 집중 모니터링 작업을 실행했다.
이번에 가장 무게를 두어 단속한 사이트로는 중요한 내용을 보기 위해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하는 사이트, 어린이 개인 홈페이지의 경우 자신의 신상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사이트 등으로, 어린이의 개인 신상에 관한 정보가 상업적, 극단적인 경우에는 범죄 목적으로 사용될 소지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음란, 폭력, 욕설 등의 내용이 있는 사이트, 유해 정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순위, 검색서비스의 링크가 있는 사이트,어린이에게 부적절한 광고나 배너 링크가 있는 사이트, 개인의 사생활 침해, 저작권을 침해한 내용이 있는 사이트, 사회적 편견, 폭력 등의 부적절한 내용이 많은 사이트, 혐오감을 주는 사이트 등도 집중 단속 대상이 되었다.
야후! 꾸러기의 모니터링 결과, 콘텐츠 자체가 어린이들에게 부적합하게 나타난 경우는 거의 없으나, 검색사이트 등 다른 유해사이트로의 링크 가능성이 있는 사이트가 있어 전체의 약 3% 가량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야후! 코리아는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이트에 대해 곧바로 등록을 취소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였다.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학부모정보감시단의 한 관계자는 야후! 꾸러기의 경우 자체의 엄격한 기준으로 사이트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어, 디렉토리내의 사이트 중 콘텐츠 자체가 부적합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만 꼭 어린이만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모두 서비스가 가능한 컨텐츠도 많았으나 대체적으로 부적합한 사이트는 없었다. 그러나 어린이가 유해사이트에 노출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이트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였으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이트가 다소 있었다. 또한 야후! 꾸러기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서퍼가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용어선택과 콘텐츠 구성이라고 덧붙였다.
학부모정보감시단은 야후! 코리아를 시작으로 다른 어린이 전용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6월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일지쓰기 운동 등을 전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보통신 이용을 장려하고 사이버 중독증의 폐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보통신 윤리 교사 양성 및 윤리 교육 실시 및 학부모,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 정보 이용 정착을 위한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